아 신고를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4)

몇칠전에 세입자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전기가 안들어 온다고, 그래서, 전기세 안낸거 아니냐고 물으니 전기세 냈다고 하내요!

그럼.. 옆가게 가서 확인해 보라 했더니 옆 가게는 전기가 들어 온답니다.

그럼 같은 건물인데... 왜 너내만 전기가 안나오냐 물어보고, 전기 파낼보드 사진 찍어서 보내라고 했더니..

전기 설비를 제가 했거든요... 그래서, 척보면 압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도둑놈이 브래이커를 훔처 갔답니다... 그래서...

그래도 선방했다.. 라고 이야기 하고 브래이커를 다시 설치해 줬습니다.

근데.... 마누라는 신고 하자고 하고... 저는 묵고 살것이 없어서...그러니... 냅두라 그러고...

그런건데... 냅두라 그러고... 근데... 마누라 얼굴이 차갑내요. ㅎㅎㅎㅎㅎ

그래도 우리는 선방했다라고 집사람한테 이야기 했습니다. 필리핀 친구 콘도는 수도 미터를 3개나 훔쳐갈단다..ㅡ하고

웃어 넘겼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참고로... 100A ce 브랜드 가격이 설치시에는 3000페소 했는데,

지금은 6500페소 라고 하길래... 싼놈으로 설치했습니다.